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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코트 퍼포머 – 캐릭터 속에 숨은 진짜 사람들

by 토마토러버 2025. 4. 8.

 놀이공원에서, 스포츠 경기장에서, 혹은 대형 행사장 한켠에서. 우리는 귀엽고 유쾌한 마스코트들이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고,

포즈를 취하고, 흥겨운 춤을 추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사랑스러운 캐릭터 안에는 누가 있을까? 바로 '마스코트 퍼포머'다.

(대학생 시절,, 나도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어서 그때가 문득 생각났다..😁)

 

 (암튼) 이번 글에서는 겉으로는 웃음을 주지만, 속에서는 땀과 열정이 넘치는 이들의 세계를 소개하고자 한다. 

 

마스코트 퍼포머 – 캐릭터 속에 숨은 진짜 사람들
마스코트 퍼포머 – 캐릭터 속에 숨은 진짜 사람들

 

 

마스코트 퍼포머의 일상 – 귀엽고 유쾌한 퍼포먼스 뒤의 세계

 마스코트 퍼포머는 단순히 인형탈을 쓰고 움직이는 사람이 아니다. 이들은 특정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예술가이자, 관객과 교감하는 배우다. 아무 말 없이도 사람들의 감정을 끌어내야 하기에 몸짓 하나, 시선 처리 하나에도 깊은 계산이 필요하다.

 

1) 캐릭터에 몰입하는 연기자

 마스코트 퍼포머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의 성격, 특징, 행동 방식을 철저히 연구한다. 예를 들어, 느긋하고 덤벙대는 캐릭터라면 걸음걸이부터 동작의 속도까지 느리게 표현해야 한다. 반면 발랄하고 활기찬 캐릭터라면 에너지 넘치는 동작이 필요하다. 이처럼 단순한 몸짓 뒤에는 섬세한 연기력과 창의력이 요구된다.

 

2) 혹독한 체력 소모 -----> 경험상,, 정말 필수적인 부분이다!!!

 마스코트 탈은 통풍이 거의 안 되고 무게도 상당한 편이다. 여름철에는 체감 온도가 40도를 훌쩍 넘을 수 있으며, 내부에서 체온 조절이 어려워 몇 분간만 활동해도 탈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퍼포머들은 짧은 시간 안에 임팩트를 주는 퍼포먼스를 연습하고, 고강도 체력 관리와 수분 섭취를 철저히 한다.

 

3)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

 마스코트 퍼포머는 행사나 공간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존재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사진 촬영, 팬 서비스, 이벤트 참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때로는 긴장한 아이들을 다독이기도 하고, 때로는 성인 팬들과 교감을 나누며 행사의 성공을 돕는 '숨은 주역'이다.

 

 

어떻게 되는 걸까? – 마스코트 퍼포머가 되기 위한 길

 이색적인 직업처럼 보이지만, 마스코트 퍼포머가 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준비와 훈련이 필요하다. 전문 교육 과정은 물론, 현장에서 직접 경험을 쌓으며 성장하는 경우도 많다.

 

1) 전문 교육과 트레이닝

 일부 공연예술학과, 무용과, 연기학과에서는 마임, 퍼포먼스, 움직임 훈련 등을 통해 마스코트 연기에 필요한 기초를 배울 수 있다. 또 국내외에는 마스코트 전문 퍼포먼스 아카데미나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있으며, 이들은 캐릭터 동작 분석, 팬 대응법, 표정 연기, 안전 교육 등을 포함한다.

 

2) 오디션과 실전 경험

 많은 기업과 테마파크, 구단은 마스코트 퍼포머를 선발할 때 오디션을 실시한다. 지원자들은 탈을 쓰고 주어진 상황극을 연기하거나, 자유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한다. 체력 테스트와 인성 평가도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많은 퍼포머들이 아르바이트나 행사 도우미 등 실전 경험을 통해 현장을 익히고, 경력을 쌓아 정규직으로 전환되기도 한다.

 

3) 무엇보다 중요한 ‘팬을 향한 마음’

 마스코트 퍼포머의 가장 큰 자질은 사람을 즐겁게 하고자 하는 진심이다. 아무리 체력이 좋고 연기가 뛰어나도, 관객과의 교감이 없다면 기억에 남지 않는다. 때로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팬들의 반응에 맞춰 즉흥적인 동작을 해내는 순발력과 센스도 큰 무기다.

 

 

마스코트 퍼포머의 미래 – 단순한 인형탈을 넘어서

 이제 마스코트는 단순한 마케팅 도구를 넘어,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와 정체성을 대표하는 존재가 되었다. 그 중심에는 마스코트 퍼포머가 있으며, 이들의 활동 범위도 점점 넓어지고 있다.

 

1) SNS와 콘텐츠 시장에서의 확대

 최근 마스코트들이 SNS 계정을 운영하거나, 유튜브 채널에서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 경우 퍼포머는 단지 현장에서만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영상 촬영, 편집, 팬 소통 등 다양한 미디어 역량을 갖춰야 한다. 이는 마스코트 퍼포머의 활동을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영역으로 확장시키고 있다.

 

2) 해외 시장과의 연결 가능성  ----> 확실히 일본이 이런 산업이 큰 듯하다!

 한국의 캐릭터 산업은 일본, 미국 등과 함께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마스코트 퍼포머들이 해외 공연이나 캐릭터 축제에 초청되는 경우도 있다.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은 물론, 문화적인 요소를 반영한 연기 방식도 요구된다.

 

3) 전문성과 권익 보장의 필요성

 아직까지 마스코트 퍼포머에 대한 인식이 낮아, 직업 안정성이나 처우 개선이 과제로 남아 있다. 일정한 자격제나 인증제도, 노동 환경 개선이 함께 이루어진다면, 이 직업은 더욱 전문화된 하나의 분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캐릭터 속 진심을 담는 사람들 = 마스코트 포퍼머에 대해 얘기해 보았다.

 귀엽고 익살스러운 마스코트 뒤에는 땀과 노력이 숨어 있다. 관객의 웃음 뒤엔 퍼포머의 진심이 있고, 아이의 기억 속 소중한 장면 뒤에는 누군가의 헌신이 있다. 마스코트 퍼포머는 단순한 탈을 쓴 사람이 아니다. 한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고,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전하는 현대의 이야기꾼이다. 유년기 시절, 한번쯤은 모두 포퍼머와의 추억이 있었을 것이다.

 다음에 마스코트를 만났을 때, 그 안의 사람에게 따뜻한 눈빛을 보내보며 추억을 쌓으면 어떨까 싶다.